교회 유휴시설 활용한 돌봄공간 조성…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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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실에서 김진오(사진 왼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정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한국교회총연합,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출생 대응과 돌봄친화 사회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심화하는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종교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가족·돌봄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범사회적 연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고위와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결혼·출산·양육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회복에 관한 대국민 인식변화활동 전개, 부모 교육·상담 프로그램 확대, 교회 유휴시설을 활용한 돌봄공간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교총과 감리교본부는 교회 유휴시설 등을 활용해 영유아·아동·노인 돌봄 및 부모·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조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감리교본부는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종교시설 유휴 공간 나눔 활용사업인 ‘R-SPACE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기반 돌봄 모델을 확산하고, 저고위는 정책적 연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종교시설이 지역사회 돌봄과 세대통합의 거점으로 기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고위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인구위기 대응과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른 종교와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