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선관위 채용 비리 사건도 들여다본다

전담팀 꾸려 운영 전반 수사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 수사본부가 서울시·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인사·예산 전담팀을 꾸리고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전반을 들여다본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수본은 선관위 채용 비리 사건과 선관위 직원이 허위 예산요구서를 작성한 사건도 수원지검에서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도선관위 총무과장과 인사계장이 2021년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일부 응시자의 면접점수를 임의로 조정한 사건을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아울러 중앙선관위 직원들이 감사원 지적 사항을 누락한 예산요구서를 만들어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예산을 지급받은 사건도 합수본이 수사한다.

이를 위해 합수본은 지난 1일 임홍석 창원지검 통영지청 부장검사를 추가 파견받은 데 이어 6일부터 평검사 2명을 추가 파견받는다. 수사 인력 보강을 위해 경찰 인력을 추가로 파견받는 절차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