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홍보대사로 권지용 선정
저스피스재단 공익 가치 실현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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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G-DRAGON [국가유산청 제공] |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7월 19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홍보대사로 G-DRAGON(권지용)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의미를 확산하고 국제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국가유산청은 G-DRAGON이 문화예술 전반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왔으며, 2024년 저작권 기부를 통해 공익법인 저스피스재단을 설립하고 명예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G-DRAGON 측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유산은 인류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공동의 자산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함께 행동할 수 있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스피스재단은 정의와 평화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소방관 회복 프로그램, 마음건강 프로젝트, 미래세대 창의인재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는 공익 플랫폼이다. 국가유산청은 ‘작은 참여가 세상을 바꾸고 평화를 만든다’는 G-DRAGON과 저스피스재단의 가치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평화를 위한 국제협력’의 정신과 일치한다고 판단해 이들을 최적의 파트너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저스피스재단은 유네스코와 협력해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시민참여 캠페인 ‘헤리티지 인 피스’를 10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일반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기금에 대한 자발적 기부를 독려해 시민, 기업, 도시가 유산을 함께 지켜나가는 참여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중 부산 시민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 향후 위원회 개최도시로 전통을 이어갈 ‘도시캠페인’의 첫 모범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기금으로 전달돼 전쟁과 기후위기, 자연재해 등으로 위협받는 세계유산 보호를 위해 쓰인다. G-DRAGON은 홍보대사로서 캠페인 홍보영상과 현장 행사에 참여해 국내외에 ‘문화와 참여를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G-DRAGON과 저스피스재단이 함께함으로써 세계유산위원회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시민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유산위원회가 세계유산 보호의 새로운 참여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