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내 상용차 시장 공략…‘AH30+’ 신규 규격 출시

TBR 라인업 확대
준대형 카고 전륜용 타이어 추가
광폭 트레드·신규 컴파운드 적용해 내구성 강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내 출시한 준대형 카고 전륜용 타이어 ‘AH30+’ 신규 규격 제품. [한국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준대형 카고 전륜용 타이어 신규 규격을 국내에 출시하며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제품군을 넓힌다.

한국타이어는 준대형 카고 전륜용 타이어 ‘AH30+’의 245/70R19.5 규격을 2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추가로 AH30+는 기존 205/75R17.5 규격을 포함해 2개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AH30+는 중장거리 운행이 많은 준대형 카고 차량을 겨냥한 전륜용 타이어다. 상용차 타이어는 주행거리와 적재 환경에 따라 마모와 내구성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만큼, 운송사업자 입장에서는 유지비와 안전성 모두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힌다.

새 규격 제품은 기존 대비 넓어진 광폭 트레드를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내마모 성능도 개선해 장거리 운행이 잦은 카고 차량의 사용 환경을 고려했다.

노면 대응 성능도 보강했다. 지그재그 형태의 그루브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견인력과 제동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숄더부에는 러그 패턴을 확대해 균일한 마모를 유도하고 마일리지 성능을 높였다.

타이어 구조 측면에서는 카카스와 비드 구조를 최적화했다. 비드 전용 신규 컴파운드도 적용해 휠과 맞닿는 부위의 내구성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적재 하중이 크고 운행 시간이 긴 상용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내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AH30+는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 타이어 전문 매장인 ‘TBX’에서 구매할 수 있다. TBX는 상용차 타이어 판매와 정비·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네트워크다. 한국타이어는 TBX 멤버십 앱을 통해 매장 방문 예약, 할인 쿠폰, 무상 보증 서비스 등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스마트’ 제품군과 함께 TBR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본사 테크노플렉스, 연구개발 시설 한국테크노돔,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상용차용 타이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