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취임… “시민 목소리에서 김포 대도약 시작하겠다”

민선 9기 교통·경제·교육·미래산업 등 8대 분야 비전 제시
시민 참여형 비전 선포

이기형 민선 9기 김포시장이 1일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이기형 제9대 김포시장(민선 9기)이 공식 취임하고 민선 9기 김포시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기형 시장은 1일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의 목소리에서 김포의 미래를 찾겠다”며 소통과 현장 중심 행정을 민선 9기의 핵심 운영 원칙으로 제시했다.

민선 9기 김포시는 ‘시민과 함께 김포 대도약’을 새로운 시정 방향으로 내걸고 시민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어 교통·경제·교육·미래산업·청년·복지·문화·환경 등 8개 분야 시민 대표들이 참여해 김포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흐름 속에서 김포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시정의 출발점은 시민의 목소리이고, 민선 9기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소통”이라고 밝혔다.

특히 행정기관 중심의 정책 결정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해법을 찾는 열린 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이 제시한 김포 발전의 주요 방향은 ▷교통 불편 해소와 이동권 확대 ▷AI 시대를 대비한 교육 경쟁력 강화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 ▷복지와 안전을 강화하는 도시 조성 등이다.

이 시장은 “시민의 자존감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며 “시민 곁에서 듣고, 함께 결정하고, 결과로 보여주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서는 시민 대표들이 분야별 바람을 전달하는 비전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생태문화도시 조성, 복지 분야에서는 따뜻한 공동체 구축, 청년 분야에서는 청년 성장 기반 마련, 문화 분야에서는 시민 문화 향유 확대 등이 제안됐다.

또 경제 분야에서는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첨단 산업 기반 구축, 교육 분야에서는 미래 인재 육성, 교통 분야에서는 광역교통 개선 필요성이 제시됐다.

한편 이 시장은 각 읍·면·동을 찾아 주민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9기 김포시가 내세운 ‘시민과 함께하는 대도약’이 교통 개선과 경제 활성화 등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