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대통령’ 이상일,‘용인르네상스 시즌2’ 비전 선언

이상일 용인시장.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격량속에 빠져준 용인반도체 공장 이전설을 혼자 힘으로 막아낸 천재행정가 이상일 용인시장이 1일 공식 취임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다음달 1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9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시즌2’를 공식 선언한다.

이번 취임식은 용인 역사상 최초의 재선 시장 탄생과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4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개최된다.

취임식에는 지역 내 기관과 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 시민 등이 참석한다.이 시장은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용인의 미래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시는 용인포은아트홀을 대관해 통상 취임식장에 설치되는 무대 가설, 장비나 인력 가동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했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보이는 공연들을 준비하는 등 행사를 내실있게 기획했다.

취임식에서는 ▷용인시립합창단 ▷용인소년소녀합창단 ▷리틀용인 ▷시민무용아카데미의 공연이 무대 위에 오른다.

취임식에 소요된 비용은 초청장 제작 등 소규모에 불과하다.

당초 시는 주요 도시의 화려한 취임식 계획과 비슷하게 취임식장에 대형 무대를 설치하는 등 행사에 상당한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이를 보고받은 이상일 시장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취임식을 준비하라고 지시해 계획을 바꿨다.

취임식이 다소 늦은 시간인 오후 5시에 열리는 것은 이상일 시장이 이날 새벽 환경미화원들과 청소를 하고, 반도체 국가산단과 일반산단 조성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하기 때문이다.이 시장은 ‘민선9기’ 첫 공식일정으로 새벽 5시 30분 기흥구 동백동 일대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작업을 한다.

이어 환경미화원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이후 이 시장은 시청으로 출근해 ‘민선9기’ 1호 결재안으로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안’에 서명하고,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