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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화재예방 행동요령 포스터.[대구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시민들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7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30일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대구에서도 최근 5년간 냉방기기 화재가 총 90건 발생했으며 2021년 13건에서 2025년 26건으로 2배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발화 요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69건(76.6%)으로 압도적이었으며 장소별로는 주거시설(46건)과 생활서비스 시설(17건)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구소방은 이번 화재예방대책 기간을 1단계 ‘집중관리 기간(7월15일까지)’과 2단계 ‘안정적 관리 기간(7월 31일까지)’으로 나눠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한다.
주요 추진 사항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155개소 대상 불시 화재안전조사, 지하층 침수 피해 대상물의 소방시설 신속 수리 및 유지관리, 소방기관장(서장·부서장 등)의 취약대상 현장 행정지도 등이다.
특히 화재안전조사 시 소방시설 차단·폐쇄 행위나 피난·방화시설 앞 물건 적치 행위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또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을 위해 벽체와의 안전거리 유지 등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아파트 자체 안내방송과 사회관계망(SNS·카카오톡 등)을 활용한 시민 밀착형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김근식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올여름 시민들은 장시간 집을 비울 때 누전이나 가스 누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기를 바란다“며 ”에어컨 실외기 주변 청소 등 일상 속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