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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경기째 만에 우승을 거둔 팀 브리지스톤 정한밀 프로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팀 브리지스톤 정한밀 프로가 프로 데뷔 164번째 경기만에 ‘KPGA 군산CC 오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용품 후원 계약을 맺고 있는 브리지스톤골프와 2021년부터 인연을 이어오며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그간 우승이 없었음에도 꾸준한 경기력과 성실한 노력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그는 이번 우승으로 그 믿음을 증명했다.
정한밀 프로의 이번 우승에는 샷 이글을 비롯해 완벽한 아이언 샷이 우승을 만들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는 “6번 홀(파4) 세컨드 샷에서 훅 바람이 심하고 오른쪽 핀에 핀 우측이 바로 헤저드라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아이언을 믿고 로우 페이드를 자신 있게 쳐서 버디를 만들어냈던 샷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아이언의 명가’ 브리지스톤골프에서 출시한 241CB 아이언은 고진영, 이예원, 박현경 등 정상급 선수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다.
아이언 샷 이외에도, 위기의 순간 파 세이브로 막아내는 뛰어난 그린플레이도 주목받았다. 정한밀 프로는 이에 대해 “바람이 많이 불고, 그린이 까다로워서 볼 스핀 컨트롤과 탄도 조절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TOUR B X 볼이 거리가 필요할 때는 멀리 가주고, 묵직한 감이 있어 퍼트 또한 자신감 있게 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