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로이터]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27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이 K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으면서 한국의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이 콩고를 5골 차 미만으로 이기거나 무승부를 거둬야 32강 경우의 수가 유지되는 상황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9분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동점 골에 이어 78분 역전 골과 91분 추가 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한국은 A조 조별리그에서 1승 2패(승점 3·골 득실 -1)로 조 3위에 그쳤다. 한국은 각 조 3위 경쟁에서 8위만 차지하면 본선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경우의 수 대부분이 들어맞지 않으며 탈락했다.
손흥민·김민재·이강인·황인범 등 유럽 최고 수준의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로 꾸려진 역대급 스쿼드를 보유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 |
| [연합] |
조별리그 3차전을 마치고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런 큰 무대에서 결과는 모든 게 감독의 책임”이라며 “결과적으로 모든 게 제가 판단하고 결정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남아공전 직후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는 ‘홍명보 즉각 경질’ 청원이 등록됐다.
홍명보 감독의 계약 기간은 이번 월드컵이 아닌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로 탈락이 곧 자동 사퇴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의 리뷰 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홍 감독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