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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노승희. [사진=K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노승희가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노승희는 27일 강원도 평창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위인 김민솔을 2타 차로 앞섰다.
노승희는 이로써 지난해 6월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이후 1년 만에 ‘와이어 투 와이어’로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하게 된다. 노승희는 “ 15~18번 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구간에서 순위가 많이 바뀔 수 있을 것 같다”며 “이틀 동안 샷 감이 좋았기 때문에 내일도 그 감각을 유지하고, 퍼트만 잘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노승희는 전반을 파 9개로 끝냈다. 노승희는 이어진 후반 1~3번 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으나 7번 홀(파4)에서 쓰리 퍼트를 하는 바람에 이번 대회 첫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1.2m 버디를 잡아 2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올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오른 김민솔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 노승희를 압박했다. 김민솔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벙커샷을 핀 1.7m에 붙인 뒤 버디로 연결시켜 최종라운드를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한진선은 5언더파 67타를 때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배소현, 최예림, 유서연2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
짜라위 분짠(태국)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이가영, 박보겸, 이지현3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2승째를 거둔 서교림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보기 3개)를 몰아치며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양효진, 지한솔 등과 함께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