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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 항만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부산항 신항 셔틀버스 전용 앱’을 고도화하고, 24일부터 신규서비스를 제공한다.[부산항만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정민혜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항만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부산항 신항 셔틀버스 전용 앱’을 고도화하고 24일부터 신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항 내 셔틀버스 정차구역은 기업별 위치에 기반을 두고 있어 탑승객이 없는 구간을 무정차하면 출퇴근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나 정차 구역별 탑승수요가 분산적이고 유동적이어서 셔틀버스 운행 최적화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해가 짧은 겨울이나 우천 시 대기장소가 어두워 탑승객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그간의 이용자 패턴 및 요구사항 등을 분석하고,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을 이용자 앱(application)에 도입, 적용해 탑승객 수요에 따라 셔틀버스 정차지를 유연하게 조정운행할 수 있도록 앱을 고도화했다.
이용자가 전용 앱으로 승하차지를 미리 입력하면 버스 기사는 실시간으로 정거장별 탑승객 예약정보를 파악해 정차역을 최소화할 수 있다. 탑승객은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버스 운영 경비 감소 및 차량 배기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6월 24일부터 셔틀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장 안내 및 홍보를 통해 신규서비스 이용을 독려하고, 약 1개월의 시범운영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 패턴 분석 및 하반기 셔틀버스 노선 조정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항 신항에는 컨테이너 터미널, 배후단지 입주기업 및 정부기관 등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그러나 원도심과 신항 내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없어 신항 종사자들이 출퇴근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2011년부터 부산항만공사, 부산시,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배후단지 입주업체가 비용을 분담해 주중 출퇴근 시간대에 부산항 신항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