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 만장일치 대상은 올해도 미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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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작으로 ‘선희이모’ 등 5편이 선정됐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23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폐막식을 열고 최우수 작품을 비롯한 7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위은경·손광민 감독의 ‘선희이모’는 드라마 장르 경쟁 부문인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선희이모’는 배우상 정호정, 관객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로맨스·멜로 장르 부문인 ‘질투는 나의 힘’에서는 강성준 감독의 ‘오조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오조준’은 배우상 금빈도 함께 받았다.
코미디 장르 부문인 ‘품행제로’에서는 김근호 감독의 ‘월남보살’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공포·판타지 장르 부문인 ‘기담’에서는 최지혜 감독의 ‘노이즈 캔슬링’이, 액션·스릴러 장르 부문인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는 박정수 감독의 ‘서를 담고’가 각각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서를 담고’는 이영훈 촬영감독이 촬영상도 수상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태지원 감독의 ‘터치 툭’과 윤지혜 감독의 ‘보고서,’가 받았다.
감독이 자신을 자유롭게 소개하는 영상을 겨루는 ‘베스트 무빙 셀프 포트레이트’ 상은 영화 ‘손자국’의 목규리·홍석우 감독에게 돌아갔다.
올해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가운데 대상은 나오지 않았다. 미쟝센단편영화제 대상은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중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결정된다. 대상은 지금까지 네 차례 수여됐으며, 2017년 제16회 영화제에서 김현정 감독의 ‘나만 없는 집’이 받은 것이 마지막이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 영화제로,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나홍진, 장재현, 연상호, 윤종빈 등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감독들을 배출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총 1667편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44편이 본선에 진출해 상영됐다. 지난 18일부터 엿새간 열린 영화제에는 총 8400여명의 관객이 찾았으며, 좌석 점유율은 97%를 기록했다.
상영작 전편은 24일부터 2주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수상작은 다음 달 8일부터 2주간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