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서 한국형 고속철도 달린다” 24일 ‘철도의 날’ 기념행사서 성과공유

‘세계를 여는 K-철도,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주제로 열려


‘2026 철도의 날’ 기념식이 24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기념식 행사. (한국철도산업협회)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2026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갖고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한 한국형 고속철도 차량의 운행 시작 등 성과를 공유한다.

이번 기념식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K-철도에 대한 자부심과 철도산업의 발전이 국가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의미를 담아 ‘세계를 여는 K-철도,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철도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개척, 철도안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 98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2명에게 장관상을 수여한다.

부대행사로 ‘철도산업발전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기념세미나가 열린다. 체코, 모로코, 탄자니아, 이집트, 필리핀, 독일 대사관에서 각국의 철도산업인프라 현황 및 철도산업을 소개하고,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교통대학교에서 해외진출 전략 등을 발표한다.

‘제12회 철도문학상 공모전’과 ‘제2회 철도를 담다 영상 공모전’ 수상작품도 전시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우즈베키스탄으로 한국형 고속철도 차량이 수출돼 지난달부터 운행을 시작했고, 베트남과 4900억원 규모의 메트로차량 수출계약을 맺는 등 성과를 두고 “대한민국 철도인 여러분들의 땀과 헌신 덕분”이라며 “차세대 고속철도의 기술개발과 K-철도의 세계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할 계획이다.

또 김 장관은 “아무리 빠른 철도도,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안전을 앞설 수는 없다”면서 “안전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한다는 생각을 늘 가져달라”고 주문할 예정이다.

한편 기념식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한국철도산업협회,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에스알 등의 주관기관과 관련 업계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철도의 날은 6월 28일로, 1894년 최초의 철도 행정기구인 철도국이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2018년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