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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모두의 창업 플랫폼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6만2944명의 지원자가 참여한 정부의 창업 공모전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18일 창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공지된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내사에 나선 상태다.
국수본은 전날 모두의 창업을 주관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도 접수했다고 알렸다.
앞서 중기부는 모두의 창업 공모전 응모자 5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에는 5000명의 연락처와 이들이 응모한 창업 아이디어 관련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가 유출을 파악하고 사흘 뒤에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뒤늦게 신고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모두의 창업은 새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추진한 대표 정책이다. 최종 선정된 1인에게 창업 자금 10억원이 지원된다.
한 장관은 지난 22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를 믿고 창업에 도전한 여러분의 신뢰를 지켜 드리지 못했다”며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