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척과교 등 교량 34개소
내비게이션에 반영…혼선 해소
내비게이션에 반영…혼선 해소
![]() |
| 울산시가 울산~경주~포항을 잇는 산업로에 연결된 4개의 명촌 지하차도를 주변 도로망과 지형지물을 반영해 남구 삼산 방면에서 순서대로 명촌강남지하차도, 명촌본선지하차도, 명촌강북지하차도, 명촌산업지하차도로 명명했다. 사진은 지하차도 위치도. [울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재난상황 발생 시 명칭 혼선에 따른 오인 출동 예방 등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유사·중복된 명칭을 사용하는 지역 교량 34개소에 대한 명칭을 정비하고 지명 제정 및 고시를 완료했다.
울주군 범서읍 두산리와 척과리에 있는 4개의 ‘척과교’는 위치 순서대로 ▷척과교 ▷척과1교 ▷척과2교 ▷척과3교로 명칭을 정리했다.
일반국도 14호선의 ‘남창1·2교’와 명칭이 겹치던 기존 남창1·2·3교는 인근 ‘남창옹기종기시장’의 이름을 따서 ▷옹기종기1교 ▷옹기종기2교 ▷옹기종기3교로 명명했다.
또 도심인 북구 중산동 재전교는 중보교로, 북구 효문동 효문2교는 효성교로, 북구 진장동 연암교는 효문역교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 1월에는 남구 삼산동과 북구 명촌동을 지나는 산업로에 연결된 4개의 명촌 지하차도를 주변 도로망과 지형지물을 반영해 ▷명촌강남지하차도 ▷명촌본선지하차도 ▷명촌강북지하차도 ▷명촌산업지하차도로 명칭을 확정하고 시설물 안내 명판도 교체했다.
울산시는 변경된 명칭을 주요 포털사이트 지도 서비스와 민간 차량용 길도우미(내비게이션)에도 반영했다.
울산시는 이번 교량 및 지하차도 정비로 위급 상황 시 직관적인 위치 파악에 도움을 주면서 옹기종기교의 경우,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옹기종기시장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홍보 매체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