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회장인 대통령 인준 거친 후 3년간 직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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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신임 회장에 선출된 인요한 전 연세대학교 국제진료센터 교수[대한적십자사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제32대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인요한(66) 전 연세대 국제진료센터 교수가 선출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2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인 전 교수를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 출신인 인요한 선출자는 의료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공공보건의료 활동, 북한 결핵 퇴치와 의료 장비 지원 등의 경험을 토대로 대한적십자사의 혈액사업, 병원사업, 재난구호사업, 인도적 국제협력사업 등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인 선출자는 연세대학교 의학 학사, 고려대학교 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1년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을 맡아 국내 외국인 진료의 기틀을 마련했다.
2012년 한국형 구급차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1호 특별귀화자가 됐으며, 제22대 국회의원, 유진벨재단 공동 설립, 제4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인 선출자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 아래 그간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적십자사의 발전을 이끌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헌신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인 선출자는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따라 명예회장인 이재명 대통령의 인준을 거친 후 임기 3년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