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표’ 도정 ‘청정 강원, 청년 강원, 평화 강원’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22일 3대 도정방침을 소개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춘천)=함영훈 기자]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 당선인은 오는 7월1일 출범할 민선9기 도정구호를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로 정했다.

도정방침은 ‘청정 강원, 청년 강원, 평화 강원’으로 확정했다.

우 당선인과 김헌영 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은 22일 도청 별관 4층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민선9기 도정의 비전과 철학을 담은 도정구호와 도정방침을 이같이 발표했다.

우 당선인은 선거 과정부터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였고, 인수위원회에서는 특별한 변화를 원하는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그 변화상을 실현해 낼 수 있도록 도정구호와 방침을 제안·확정했다고 밝혔다.

우 당선인의 도정철학을 담은 도정구호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는 강원만이 지닌 자연·산업·평화의 자산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열겠다는 의미와 함께, 그 특별한 성과를 일자리·소득·정주개선으로 연결해 도민 한분 한분의 삶이 나아지는 도민 행복시대를 실현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담겨 있다.

‘특별’을 파랑색으로 한 것은 동해의 푸른 물결, 백두대간의 맑은 하늘로, 강원도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특별자치도로서 나아갈 굳건한 미래 비전을 상징한다고 한다.

‘행복’을 초록색으로 한 것은 DMZ가 지켜낸 생명, 설악이 길러낸 강원의 풍요로운 자연과 생명력을 의미하며, 도민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징한다고 도정 인수위측은 설명했다.

3대 도정방침 중 ‘청정 강원’은 물·바람·햇빛 청정에너지와 청정자연을 기반으로 기업이 찾아오는 강원을 조성하고, 청정농산물·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도민 소득을 늘려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청정자연과 힐링·치유·미식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해 오래 머물고 싶은 강원을 실현해 나간다는 의미이다.

‘청년 강원’은 첨단기업 유치, 지역 맞춤 산업 육성,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거·의료·보육·교육 여건을 개선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며, 청년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기반을 확충하여 지역 전반의 활력을 제고하는 한편, 대학과 연계한 지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청년의 미래를 여는 강원을 만들자는 의미라고 한다.

‘평화 강원’은 평화가 경제가 되는 강원이라는 의미이다. 접경지역 규제 완화와 평화경제특구 조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DMZ 일대를 생태·환경·관광 자원으로 가꿔‘분단의 상징’을 ‘평화의 자산’으로 전환하며, 남북 협력 여건 조성에 대비해 농업·어업 등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인수위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확정된 도정구호와 도정방침은 임기가 시작되는 7월 1일에 도와 시군 및 산하기관에 동시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