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심하다 보니 원했던 모습 잘 나오지 않아”
“최소한 동점 상태까지 만들고 싶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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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이 6일(현지시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공식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서상혁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멕시코전 손흥민(LA FC), 이재성(FSV 마인츠 05) 등 주요 선수의 조기 교체 비판에 “저희는 득점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22일 KBS스포츠 유튜브 ‘올스’에 따르면 홍 감독은 전날 유튜브에 출연해 ‘손흥민, 이재성 교체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조금 더 프레시한 선수가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감독은 “전반전에 마크가 심하다 보니 저희가 원했던 모습이 잘 나오지 않았다”며 “이른 시간에 교체해서 최소한 동점 상태까지 만들고 싶은 생각에 선수 교체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9일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에 1-0으로 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당시 후반 5분 멕시코의 루이스모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후반 11분 홍 감독은 간판 스트라이커인 손흥민을 교체했다.
이를 두고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약간 좀 빠르다는 느낌”이라며 “손흥민이 나가니까 라인을 흔들 선수가 없어서 상대가 경기를 편하게 풀어갔다”고 꼬집었다.
홍 감독은 전술적 완성도도 점차 완성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퍼센티지를 말하긴 그렇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남은 기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들의 장단점을 선수들과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국과 남아공 축구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진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