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인 같은 사람”…소지섭, SNS 팔로잉 ‘딱 1명’ 정체는

배우 소지섭. [뉴시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배우 소지섭이 송승헌과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소지섭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SNS에서 유일하게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이 송승헌”이라고 말했다.

소지섭은 소속사 외에 송승헌 계정만 유일하게 팔로우하고 있다며 “다른 친한 분들은 SNS를 안 하시는 것 같다. (송승헌은) 은인 같은 사람이다. 혼자 바라보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제가 넉넉하지 않을 때 인천에서 출근했다. 왔다 갔다 하는 차비가 아까워 형한테 말했더니 언제든지 집에 와서 자고 가라더라. 형 어머님이 밥도 해 주시고 저한테 정말 소중한 사람이 됐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MC 신동엽은 과거 송승헌에게 소지섭과 어울리지 말라고 조언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신동엽은 “90년대 초반 ‘남자셋 여자셋’이 송승헌 데뷔작이었다. 당시 승헌이가 뜨고 있었는데 소지섭을 데려왔다. 두 사람이 굉장히 절친한 사이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걸 모르고 제 기준에는 소지섭이 너무 날라리 같았다. 청재킷에 주렁주렁 달고 염색도 하고, 바지도 다 찢어져 있었다”며 “그래서 승헌이에게 ‘돈 많고 날라리 같은 사람 만나면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신동엽은 “알고 보니 돈도 없고 정말 착하고 건실한 청년이었다”며 “오히려 진짜 날라리는 송승헌이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지섭은 2020년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결혼했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1977년생 소지섭과 17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