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서울시의원, 전반기 부의장 출마 선언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선 김길영 의원과 러닝메이트
25개 자치구 균형발전·예산 배분 강조


이성배 의원이 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이성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4)이 12대 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길영 의원(강남6)과 러닝메이트로 나서 당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부의장 출마와 함께 ‘실무형 부의장’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의장단이 단순한 의전과 상징적 역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부의장은 의원들이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자리”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결과로 평가받는 의장단을 만들어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1대 서울시의회에서 국민의힘 대표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며 당내 의견을 조율하고 서울시 주요 정책과 예산을 심의해 온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소수 여당 체제에서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서는 의원 간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원 개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의회 전체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수 있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며 “상임위원회와 지역 현장에서 발굴한 정책이 실제 시정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장단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수나 지역에 따라 의정활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의원들이 정책 개발과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균형 있는 예산 배분과 정책 지원 역시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정 지역에 사업과 예산이 편중되지 않도록 의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각 자치구의 현안과 주민 요구가 서울시 정책에 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의원은 “서울은 25개 자치구가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과 정책이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영 의원이 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김길영 의원과의 공조 의지도 강조했다. 두 의원은 각자의 의정 경험과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당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서울시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대표의원과 의장단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당 소속 의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집행부와의 정책 협상력도 높이겠다”며 “민생과 정책 중심의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