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117만명”…일요일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성황

지난해 103만명보다 13% 늘어
참가자 96.8% “만족한다” 답해
9월 6일부터 10월까지 하반기 축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 일대에서 펼쳐진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상반기 누적 방문객 117만명(회차별 평균 14만6000명)으로 성황을 이루며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방문객 103만 명 대비 약 13%가 증가한 수치다.

축제 기간 총 29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8%가 축제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재방문 의향 역시 96.8%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26.9%가 축제를 두 차례 이상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차가 멈춘 도로 위를 자유롭게 걸으며 한강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매주 새로운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 점이 높은 만족도와 재방문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시가 마련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쉬엄쉬엄 모닝’, ‘뚜벅뚜벅 퍼레이드’, ‘잠수교 봄 운동회’, ‘서울 플라주 바캉스’, ‘선셋 요가-나마스테, 한강’이 운영돼 남녀노소 모든 참가자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 관람형 프로그램인 ‘레인보우 라이브 스테이지:봄’, ‘낭만한강 기타 플래시몹’, ‘잠수교 썸머 시네마’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서울 거리예술가들의 ‘구석구석 라이브’도 상설 운영되고, ‘무소음 디제이 파티’ 역시 기간 중 4회에 걸쳐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축제의 먹거리볼거리를 책임진 ‘달빛식당 (푸드트럭)’, ‘달빛 상점(수공예품 판매)’, ‘서로장터(지역농가 직거래장터)’는 축제 기간에 매출 총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하반기 일정으로 다시 열릴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9월과 10월에도 시민 여러분이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가을에도 새로운 즐길거리와 함께 돌아올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