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클에 다리 부러진 캐나다 코네, 잔여경기 출전 불가

“뼈 부러지는 소리 들릴 정도” 끔찍한 부상

19일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캐나다와 카타르의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백태클을 당한 캐나다의 이스마엘 코네가 절망스런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캐나다 축구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이스마엘 코네가 왼쪽 다리 골절 부상으로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AFP통신은 20일 전날 카타르와의 경기 도중 들것에 실려 나간 코네가 왼쪽 다리 골절상을 치료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지만, 이번 월드컵 남은 경기에는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코네는 19일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카타르와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11분 상대 미드필더 아심 마디부의 거친 백태클을 당하고 쓰러졌다. 코네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마디부는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부상의 심각성은 현장에 있던 모두가 직감할 수 있을 정도였다. 벤치에 있던 제시 마쉬 캐나다 감독은 경기 후 코네의 부상 장면에 대해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카타르를 6-0으로 대파한 캐나다는 1승 1무, 승점 4를 얻어 스위스와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 조 1위로 진출한다.

다만 중원의 핵심인 코네가 이탈하면서 16강 이후를 바라보는 전력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