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정부 공동 지원, 가성비 매우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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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 삼생유학마을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삼생초등학교는 유학명문이다. “상생의 삼생”이라고들 한다.
요즘 도시지역에서 뜻있는 학부모들 사이에 뜨고 있는 ‘농촌유학’ 목적지 중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의 이곳은 1~2년 또는 그 이상 기간 전학 온 도시출신 아이들이 다양한 자연주의 체험을 하면서 정서를 함양할 여러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홍천군은 이곳은 ‘삼생유학마을’로 명명하며 농촌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천군이 농촌 유학 참여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고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도 2학기 삼생유학마을 유학생가족 주거시설 입주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아이의 농촌유학을 뒷바라지 하면서 학교시설과 거리가 좀 떨어진 곳에 주거시설을 두는 학부모도 있는데, 삼생유학마을은 삼생초교와 지근 거리에 있다. 입주하길 바라는 사람이 많지만, 모집 가구는 적다. 총 7가구. 있을 것 다 있는, 번듯한 집 한 채가 월 30만원으로 초가성비를 보이는 이유는 중앙정부가 농촌유학 잘 하는 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요즘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을 보면서 아이들이 피해보지 않고 잘 크기를 바라는 학부모도 늘어나는데, 잘 크는 방법 중 농촌유학도 한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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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유학 교실밖수업 |
도시지역 아이들의 정서가 메말가가는 이 때, 중앙-지방 정부가 이 분야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시기 적절해 보인다.
삼생유학마을 유학생 가족 주거지 신청 기간은 오는 오는 22~26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홍천군청 교육체육과 교육정책팀을 방문하거나 안내된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가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삼생 유학 마을 조성은 농촌 유학 활성화와 지역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홍천군의 핵심 도농상생 사업이다.
홍천군은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 올래(GO 鄕 ALL 來) 사업-로컬 유학’ 공모에 ‘삼생(三生)에서 상생(相生)하기’라는 과제로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총사업비 26억 원을 집중 투입해 왔다.
오는 2026년 6월 중 준공을 앞둔 삼생 유학 마을은 약 20평 규모의 쾌적한 단독주택 7동과 입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동생활공간 1동, 그리고 자연 친화적인 공동 텃밭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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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생유학마을 유학생 가족 주거지 모습 |
특히 유학생 가족들이 이주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입주 즉시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주택 내부에 주요 가구와 가전제품 등 필수 생활용품을 완비해 최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그래서 삼생이 유학 명문인 것이다.
홍천군은 이번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농촌 유학 참여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고, 지역 정착 여건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생초등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농촌 유학 기반을 확대해 도시 학생과 가족들이 농촌에서 배우고 생활하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