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집 어떻게 만들었나’…말레이시아 방문단, 서울시 찾았다

공공주택 정책 경험 공유


서울시청.[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말레이시아 학계에서 서울시의 공공주택 정책 경험을 공유받기 위해 서울시청을 전격 방문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말레이시아 총리실 공무원주택부의 공식 요청으로 성사됐다. 방문단은 말레이시아 공과대학교(UTM) 교수와 소속 연구진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말레이시아 공과대학교는 현재 말레이시아 총리실이 주관하는 ‘공무원 주택 프로그램(PPAM)’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주거 정책의 주요 방향과 공공주택 공급·관리 체계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공공임대주택 및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주거비 금융지원 등을 포함한 서울시 공공주택 정책의 종합적인 청사진이 공유됐다.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미리내집’의 우선매수청구권 부여 혜택과 입주대상 선정기준, 미리내집 입주자의 평균 자기부담 금액 및 목표치 설정 근거,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법 등을 문의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서울시가 새롭게 도입한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 청년 대상 ‘새싹원룸’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서면 질의응답 및 추가 자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정책 교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미선 서울시 도시외교담당관은 “우수 정책의 국제적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전 세계들이 서로의 경험과 해법을 공유하는 정책 교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