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스타트업테크 박람회
스마트폰·TV 연결된 건강관리 경험
지난해 인수한 美 ‘젤스’ 설루션 알리기도
구글 제미나이 탑재한 냉장고도 관심
아모레퍼시픽 협업 뷰티스크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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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되는 ‘비바테크 2026’ 삼성전자 전시관 전경 [삼성전자 제공] |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테크 박람회 ‘비바테크 2026’에서 소개한 ‘커넥티드 케어’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헬스’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웨어러블·TV·가전이 연결된 건강관리 비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방문객이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를 통해 구축한 협업 생태계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인수한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젤스’는 물론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아모레퍼시픽 등과 협업한 제품도 소개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을 통해 창업한 기업도 협력 파트너로 동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 2026’에 AI 기‘더 건강한 내일로의 초대(Open Invitation to a Healthier Tomorrow)’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AI 기술과 기기, 서비스, 사람 간 연결을 기반으로 선제적이고 집 안팎에서도 끊김 없는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커넥티드 케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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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이 ‘비바테크 2026’ 삼성전자 전시관의 미디어 파사드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전시 부스는 크게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행사 주제와 삼성 헬스의 5대 건강 영역을 영상으로 표현한 미디어 파사드, 커넥티드 케어 전략과 대표 서비스를 한 눈에 보여주는 삼성 커넥티드 케어 에코시스존, 파트너사 협업스타트업 육성 사례를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픈 케어 랩존이다.
방문객은 전시 부스 전면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파사드 앞에서 ‘셀카’를 찍을 정도로 관심을 보였다. 미디어 파사드에선 수면, 활동, 식이, 마음 건강, 생체 징후 등 5대 영역이 영상으로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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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들이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젤스(Xealth)’와의 협력을 통해 병원 밖에서도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하는 차세대 디지털 건강관리 설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삼성 커넥티드 케어 에코시스템존에선 ‘젤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설루션에 대한 관심이 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디지털 헬스 생태계 확대를 위해 젤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젤스는 의료진이 환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젤스 플랫폼을 갤럭시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등의 기기와 연결해 병원 밖에서도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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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들이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해 내부 식자재를 인식 범위가 확대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구글과 협력해 선보인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체험해보는 방문객도 많았다. 냉장고에는 구글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가 탑재됐다. 이를 기반으로 한 ‘AI 푸드 매니저’ 기능은 냉장고 식재료 입출고를 손쉽게 관리해 준다. 개인 맞춤형 푸드 리포트 ‘푸드노트’를 통해 한 주간의 식재료 소비 패턴을 기반으로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 추천 레시피와 구매 제안까지 해준다.
사람뿐만 아니라 펫 케어 설루션도 선보였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설루션 ‘라이펫’을 통해 모바일 기기로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치아 질환, 슬개골 탈구, 백내장 등 주요 진행성 질환을 판별해 조기 대응을 도와준다.
이 공간에서 공개한 설루션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연결되며 독자적인 보안 설루션인 녹스를 통해 개인정보가 보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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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이 뷰티업체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한 ‘AI 뷰티 스크린(AI Beauty Screen)’을 통해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피부 톤과 어울리는 간단한 립 메이크업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오픈 케어 랩 존에선 파트너사 협업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한 AI 뷰티 스크린에 대한 관심이 컸다. K-뷰티 인기 덕에 이를 직접 체험해보려는 방문객이 많았다. AI 뷰티 스크린을 통해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피부 톤과 어울리는 간단한 립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시각 기반 명상 서비스 개발 스타트업 커즈와 협업한 삼성 TV 전용 시각 명상 서비스 비주얼 명상과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을 통해 창업한 비컨의 AI 기반 피부두피 분석 설루션 등도 선보였다.
오는 19일 전시 부스에선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과 데이비드 리 삼성넥스트 센터장, 마이크 맥쉐리 젤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 장수 진단 기술 기업 제너레이션랩 CEO 알리나 수, 가정용 검진 키트개발업체 사이폭스 헬스 CEO 마이클 두브로브스키가 연사로 참가해 커넥티드 케어의 미래와 개방형 헬스케어 생태계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 토론도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