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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전용사 노병 부부가 양구 21보병사단 신병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넵, 이병 강철남!”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단지 신병들을 세게 응원할 뿐이다.
신병들에겐 할아버지 뻘 참전유공자 노병들이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2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를 찾았다.
노병들은 신병들의 계급장을 달아주고, 옷매무새를 만져주며, 어깨를 토닥이는 등 ‘국민 생명 보호’라는 자기 과업을 이어갈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대하듯 진정성있는 표정으로 신병들을 응원했다.
국토정중앙면과 2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신병교육대대 수료식에 지역 내 참전유공자를 초청해 수료 장병들과 세대공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는 신세대 장병들에게 나라사랑 정신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참전유공자와 수료 장병을 1대1로 연결해 계급장 수여를 함께하고, 호국보훈 영상을 시청하며 나라를 지킨 선배 세대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겼다.
이어 참전 경험과 군 복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 전달과 기념촬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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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병과 신병 원팀의 화이팅 |
참전유공자들은 “후배 장병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광영 국토정중앙면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실천하고, 미래세대 장병들에게 보훈의 가치를 전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