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배우, 무전취식 후 음주운전 적발…“깜빡했다”

본문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경북경찰청]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유튜버 겸 배우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A(34·남)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 이상~0.08% 미만)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술을 곁들인 식사 후 돈을 내지 않고 차를 끌고 떠났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16일 자정쯤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무전취식 의혹에 대해 “돈을 지불하는 걸 깜빡했다”고 해명하며 사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관계자는 “계좌 이체로 음식값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5년부터 각종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해왔으며,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영상당 평균 조회수는 약 20만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시청자 후원 규모에 따라 출연자 순위를 매기는 인터넷 방송인 ‘엑셀 방송’에도 출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엑셀 방송은 선정적인 춤이나 포즈 등이 이뤄지는 경우가 있어 ‘사이버 룸살롱’으로도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