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정부정책 연결 가교 역할 수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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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우 전 국가보훈처 차장이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 제22대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신임 상근부회장은 17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이날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방진회 제공]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이남우 전 국가보훈처 차장이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 제22대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신임 상근부회장은 17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이날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이 상근부회장은 방진회 설립 이후 50여년 만에 군 출신이 아닌 사상 첫 민간 출신 상근부회장이다.
방진회가 전세계가 주목하게 된 ‘K-방산’의 도약 등 최근 방위산업 발전 환경 변화에 발맞춰 올해 초 정관을 개정하고 상근부회장 자격요건을 전문성과 역량 중심으로 정비한데 따른 인사다.
방진회는 지난 3~4월 공개모집에 이어 이달 초 심의와 이사회 의결 및 총회 승인을 거쳐 이 상근부회장을 선임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자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산업 현장과 정부 정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회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회원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발전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K-방산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방진회가 회원사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35회로 국방부 동북아정책과장, 보건복지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기획지원부장, 기획관리관, 인사복지실장, 보훈처 차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 방위사업청개청준비단과 국무총리실 획득제도개선추진단에서도 근무해 국방정책과 보훈행정과 함께 방위사업 전반에 대해 밝다는 평가다.
방진회는 “상근부회장 취임을 계기로 회원사 지원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정부·군·국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방산 수출 확대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76년 설립된 방진회는 국내 대표 방위산업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83개 정회원사, 716개 준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