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알프스서 브랜드 행사 개최…파이크스 피크 레이스카 총집결

FAT 인터내셔널과 협업 행사 진행
르망 우승차·벤테이가 X 콘셉트 전시


오스트리에 만케이서 벤틀리모터스와 FAT 인터내셔널이 진행한 이벤트 행사 현장 모습. [벤틀리모터스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FAT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브랜드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선보이는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벤틀리모터스는 오스트리아 만케이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만케이는 해발 2262m에 위치한 명소로, 유럽 최고의 드라이빙 코스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벤틀리의 모터스포츠 역사와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차량들이 대거 공개됐다. 야외 테라스에는 2003년 르망 24시 우승 차량인 ‘스피드 8’과 올해 초 첼암제 아이스 레이스에서 공개된 ‘벤테이가 X 콘셉트’가 전시됐다.

벤테이가 X 콘셉트는 벤테이가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개발된 주행 가능한 콘셉트카로,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오프로드 성능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레이스에 출전했던 벤틀리 레이스카 3대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1000마력의 출력을 갖춘 2021년형 파이크스 피크 컨티넨탈 GT3를 비롯해 2018년 양산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최고 기록을 세운 파이크스 피크 벤테이가, 2019년 양산차 부문 최고 기록을 수립한 파이크스 피크 컨티넨탈 GT가 함께 전시됐다.

행사 기간에는 파이크스 피크 벤테이가와 파이크스 피크 컨티넨탈 GT 동승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에서 벤틀리 차량의 고성능 주행 성능을 직접 경험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벤틀리와 FAT 인터내셔널이 올해 진행한 세 번째 공동 프로젝트다. 양사는 앞서 오스트리아 첼암제와 미국 몬태나에서 열린 아이스 레이스 행사도 함께 개최했으며, 향후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