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사칭 등 신종 사기 대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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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묵 코트라 부사장 겸 경제안보통상협력본부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무역거래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코트라 제공]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코트라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법무부, 경찰청과 손잡고 무역사기와 거래 분쟁으로부터 수출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코트라와 무보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무역거래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바이어 사칭, 이메일 해킹, 금품 편취 등 갈수록 정교해지는 무역사기에 대응해 수출기업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출기업이 여러 기관에 개별적으로 문의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기관별 지원 서비스를 하나로 연계하는 ‘무역사기 공동대응 원스톱 서비스’ 체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무역사기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기업은 코트라를 통해 초기 상담과 사례 접수를 진행하고, 코트라와 무보의 해외기업 확인 서비스 등 예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은행 송금 지급정지와 경찰 신고 등 초동 대응 절차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명회에서는 ▷코트라의 무역사기 유형 분석 및 바이어 실태조사 ▷무보의 무역사기 예방 방안과 해외채권 추심대행 서비스 ▷법무부의 해외 진출 기업 계약 체결 유의사항 ▷경찰청의 이메일 해킹 피해 사례 및 신고 절차 등 기관별 지원 사업과 대응 방안이 소개됐다.
김관묵 코트라 부사장 겸 경제안보·통상협력본부장은 “무역 환경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수출 기업이 공들여 쌓은 노력이 한 순간의 무역사기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무역사기 공동대응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수출 기업들이 안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