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해상 합동훈련과 상호 견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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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여수신항에 입항한 베트남 해경.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베트남 해양경찰 소속 경비함정이 한국 해경과의 교류협력차 여수 신항에 입항했다.
양국 해경은 지난 2016년부터 해양 치안 기관 상호 동반자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 교차 방문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교차 방문은 다섯번째 교류이다.
해경 양성 교육기관인 해양경찰교육원은 베트남 해양경찰 소속 경비함정 ‘CSB 8001’ 함이 14일 여수신항에 입항해 정박 중이다.
이 함정의 주요 제원은 2500톤(t) 급, 길이 90.64m, 너비 14m, 최대속력 21노트로 총 80명의 승조원이 탑승하는 베트남 해양경찰의 주력 함정이다.
베트남 해양경찰 3지역본부 부사령관 응우옌쩐똥(Nguyen Tran Dong)을 대표단장으로 한 방문단과 교육원은 5일 간의 방한 기간 양국의 상호 우호 협력 증진과 해양 치안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양국 해경은 오는 17일 여수신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교육원 실습함, 여수해양경찰서 경비함정, 서해해경청 여수항공대 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상 인명구조 및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갖는다.
이 밖에 상호 함정 견학 및 교육원 시설 방문 등 친선 교류 프로그램도 이어지는데, 18~19일 인천광역시에서 해양경찰청과 베트남 해양경찰청 간 제14차 정례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해경교육원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양국 해양경찰 간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변화하는 해양 안보 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