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026 파트너스데이’ 개최…“협력사 동반성장 강화”

제주서 협력사 103개사와 상생협력 논의
우수협력사 포상·AI 시대 물류 전략 공유


지난 11~12일 제주에서 개최된 ‘2026 현대글로비스 파트너스데이’ 행사에서 현대글로비스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관계를 강화하고 상생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26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1~12일 제주에서 ‘2026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협력사 103개사 임직원 등 총 121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기총회와 우수협력사 포상, 세미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글로비스는 단순 네트워킹 중심의 파트너십을 넘어 협력사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상생 전략을 재정립하고 물류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상생 협력에 기여한 우수협력사 7개사를 선정해 포상했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방안과 ESG 공급망 실사 대응, 자율주행 화물운송의 현재와 미래 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별강연에서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인공지능(AI) 사피엔스 시대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AI 시대 물류산업의 변화와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규복 대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글로비스 협력회는 물류업계 최초로 2019년 출범했다. 현대글로비스와 협력사가 동등한 위치에서 교류해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고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협력사는 단순한 거래 상대가 아닌 미래를 향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중소 물류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항만 운영의 최일선에 있는 협력사들과 운송 경쟁력 강화 및 상생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항만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