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안정화·생태계 고도화·지역경제·고용 등 3개 분과 운영
![]() |
|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산업통상부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화학산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화학산업 생태계 종합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는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화학산업포럼 발대식을 열고 화학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위한 논의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글로벌 공급과잉, 공급망 리스크 확대 등 국내 화학산업이 직면한 복합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1분과는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2분과는 산업 구조를 고부가·친환경·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하는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3분과는 구조개편 과정에서 지역상생과 고용안정 지원 방안을 다룬다.
산업부는 향후 분과별 논의를 통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 지자체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화학산업 생태계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동안 석유화학 산업의 공급과잉 해소와 고부가 전환을 위한 사업재편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대산 HD현대케미칼·롯데케미칼 간 1호 프로젝트를 승인한 데 이어 지난 3월 제출된 여수 YNCC·롯데케미칼 간 2호 프로젝트도 심의 중이다.
정찬화 화학산업포럼 공동위원장은 “포럼이 단순히 논의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발맞춰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이번 포럼은 화학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