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 난 버즈 멤버 아냐” 논란 일더니…민경훈만 버즈에 남았다

민경훈[롱플레이뮤직]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그룹 버즈에 다른 멤버들이 탈퇴해 민경훈만 남게 됐다.

버즈 소속사인 롱플레이뮤직은 13일 “아쉽게도 현재 버즈는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당사는 민경훈의 솔로 활동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원년 멤버 전원이 함께하는 완전체 활동은 어렵게 되었으나, 새로운 길을 걷는 멤버들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버즈’라는 팀명과 그동안 발매된 음악적 자산은 변함없이 유지될 예정이며, 팀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라고 했다.

버즈의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는 소식은 1주일 전 버즈 리더 김예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김예준은 인스타그램에 태극기 사진을 올리더니 “재선거”라고 적었다. 6.3 지방선거 투표 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재선거 요구 주장에 지지의 뜻을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예준은 이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버즈와는 무관하니 오해는 말아 달라. 이제 나는 버즈 멤버가 아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 댓글로 버즈 멤버 구성에 변화가 있음을 감지한 팬들 사이에 혼란이 일자 소속사가 공식 입장으로 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00년 결성해 2000년대 초중반 큰 인기를 끌었던 버즈는 2007년 해체했고, 2014년 민경훈, 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5명의 원년 멤버가 재결합해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