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도소서 실탄 100발 분실 정황…법무부 조사단 급파

법무부 [연합]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대전교도소에서 실탄 100발이 분실된 정황이 발견돼 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법무부는 13일 “지난 8∼12일 대전교도소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탄약이 장부에 등재된 수량과 실제 보유량 사이에 차이가 있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언급된 탄약은 9㎜ 권총탄으로, 장부 기재 수량보다 100발이 적었다.

다만 실제 보관 중이던 실탄이 사라진 것인지, 장부상 실탄 숫자가 잘못 기록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법무부는 이같은 가능성과 함께, 무기고 점검 미비 등 규정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법무부는 교정본부 보안정책단장을 반장으로 하는 조사반 10명을 편성해 대전교도소로 급파한 상태다.

법무부는 “전국 교정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해 무기 및 탄약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