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최종 선정

AI생성 이미지.[청송군 제공]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농어촌 주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주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청송군은 빠르면 오는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18개월간 총 657억 원(국비 40%, 도비 30%, 군비 30%)을 투입해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청송군에 30일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주 3일 이상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5만원을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청송군은 기본소득 지급과 함께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 지역상권 연계 사업도 추진해 지역 내 소비와 생산이 선순환하는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 안에서 소비와 생산이 선순환하고 공동체가 다시 살아나는 지역 활력 정책”이라며 “주민과 소상공인,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기본소득 성공모델을 만들어 청송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