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지역산업 수요 맞춘 현장실무 인재양성
![]() |
| 부산시 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사업에 금샘고등학교(가칭 부산전력반도체고등학교)와 경남공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금샘고는 전력반도체 분야, 경남공고는 해양플랜트 분야에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특성화고, 대학이 협력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함께 키우는 산학협력 기반 직업교육 모델이다.
이번 선정으로 금샘고는 기존 전기·전자·소프트웨어 중심의 학과체제를 전력반도체 산업 맞춤형 교육체계로 개편해 내년부터 운영한다. 부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내 기업들이 찾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제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부산시교육청, ㈜아이큐랩, 동의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인력양성부터 취업, 지역정주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공고는 조선 해양플랜트 현장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로 운영된다. 시와 교육청, 조선 해양플랜트 관련기업,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조선 해양플랜트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전문기술자격 취득 지원, 기업연계 현장실습, 산업체 전문가 참여교육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전략산업에 특화된 고교 실무인재를 육성해 기업과 연결하고, 인재양성이 기업유치의 마중물이 되어 지역산업 발전과 청년 정주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