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체’, 박스오피스 1위 흥행 질주…500만 돌파 눈앞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영화 ‘군체’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전날 28만1926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52만3309명이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군체’는 1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보다 하루 앞선 개봉 14일째에는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았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가 벌어진 서울의 초고층 빌딩에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부산행(2016)’, ‘반도(2020)’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구교환·지창욱·신현빈·김신록 등이 출연했다. 올해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강동연 주연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은 전날 14만9040명을 관람하면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3만1987명이다.

‘와일드 씽’은 한 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도한 도전을 벌이는 작품이다.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손재곤 감독 작품으로, 강동원·엄태구·박지현·오정세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