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1R 공동 23위

버디·보기 4개씩 이븐파 72타
임성재는 1오버파 공동 33위

김시우가 5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1라운드에서 13번 홀 벙커에서 샷을 하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김시우가 PGA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더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첫날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쳐 이 같이 자리했다.

윈덤 클라크, J.J.스펀, 라이언 제러드(이상 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이상 5언더파 67타) 등 공동 1위 그룹과는 5타 차다.

지난 달 25일 끝난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선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에서 클라크에게 우승을 내주고 준우승을 따낸 김시우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건너뛰고 재충전하며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PGA 공식페이지에서 이번 대회 ‘우승 후보 2위’로 평가받은 김시우는 2번 홀(파4)에서 5.8m 퍼트를 떨어뜨리며 첫 버디를 잡은 뒤 5번 홀(파5)에서도 8.2m 장거리 퍼트에 성공했다. 7번 홀(파5)에서도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졌지만 버디로 홀 아웃하며 3타를 줄였다.

하지만 김시우는 8번 홀(파3)에서 첫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두 번째 샷마저 그린에 올리지 못해 첫 번째 보기를 범했고, 이어진 9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저질렀다.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4번 홀(파4) 보기로 제자리걸음을 한 뒤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4)마저 연속 보기를 적어내고 18번 홀(파4)에서 5m 버디 샷에 성공하며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에 그치며 공동 33위로 출발했다.

더CJ컵에서 김시우를 따돌리고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통산 4승째를 올렸던 클라크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