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도시’ 부산, 중앙아 인재들 마음 사로잡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유학 설명회’에 2000여 예비 유학생 참여


부산유학설명회 in 알마티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한 ‘2026 중앙아시아 부산 유학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유학설명회는 시가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이란 비전 아래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 ▷이공계 유학생 비율 30%로 확대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 4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Study Busan 30K Project’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최근 유학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11개 대학이 참여해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10개교 참여), 이달 2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9개교 참여) 설명회에서 유학생 유치활동을 펼쳤다. 현장에는 2000여명의 예비 유학생과 학부모가 모여들어 부산 유학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지난 2월 개소한 ‘Study Busan Hub’를 중심으로 유학생 지원정책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안정적 생활여건, 우수한 자연환경, 문화 기반시설 등 부산의 강점을 소개하며 도시 브랜딩에도 나섰다.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유학생 유치 네트워크를 위해 알마티와 비슈케크에서 개최한 현지 간담회에서는 알마티 13개 학교, 비슈케크 15개 학교 교장단이 참석해 부산 및 지역대학과 정기 온라인 유학설명회, 부산 초청행사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중앙아시아 유학설명회를 통해 부산의 글로벌 교육기반시설과 도시의 매력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 현지 네트워킹을 지속 확대해 우수한 외국 인재들이 부산을 찾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