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당선… 민주당 강세 재확인

개표 결과 4만3822표(61.65%) 얻어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당선인 [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후보가 당선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 개표 결과, 김 당선인은 4만3822표(61.65%)를 얻어 국민의힘 심왕섭 후보(1만8005표·25.33%), 무소속 김현태 후보(9248표·13.01%)를 큰 격차로 각각 제쳤다.

김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며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계양을은 지난해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출마해 당선된 지역구로, 대통령 취임에 따라 이번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김 당선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충실히 실현하겠다”며 “주권을 위임받은 책임의 무게를 깊이 새기고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강하게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의 주요 공약으로는 ▷대장홍대선 계양 연장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 ▷계양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개발제한구역 및 군사시설 규제 완화 ▷노후 도심 재정비 등이 제시됐다.

김 당선인은 2014년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에 의해 성남시 대변인으로 발탁됐고 이후 경기도지사 언론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지냈다.

2004년 계양구가 갑·을 선거구로 분리된 이후 계양을에서는 총 8차례 국회의원 선거(재보선 포함)가 치뤄지면서 민주당 계열 정당이 7번 승리했다. 보수 정당이 승리한 사례는 2010년 재보궐선거 한 차례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