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도시지역 강세, 강원 지사 당선, 김진태 “축하”

강원특별자치도 새 지사에 당선된 우상호 민주당 후보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 후보와 우 캠프 원팀의 미소


[헤럴드경제(춘천)=함영훈 기자] 새로운 강원특별자치도 지사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가 99.98% 진행된 4일 오전6시 현재 우상호 후보는 43만7555표를 얻어, 유효투표수의 51.81%를 득표하며, 김진태후보(40만6930표, 48.18%의 득표율)를 제쳤다. 표 차는 남은 표 0.02% 보다 훨씬 커 당선이 확정됐다.

우상호 후보의 당선 확정으로 민주당은 국민의힘으로부터 강원도정을 4년 만에 탈환하게 된다.

김진태 후보는 우상호 후보측을 향해 축하를 건넨 뒤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선거 기간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리고, 제 손을 잡아주셨던 따뜻한 온기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춘천, 원주, 강릉, 속초 등 강원도내 주요 도시에서 우세를 보이며, 군 지역에서 우세를 보인 김진태 후보를 따돌렸다.

특히 접경지 표심은 전통적으로 보수색이 짙었으나, 이재명 대통령의 “평화는 강원도민에게 혜택”이라는 메시지 등에 힘입어 우상호후보를 지지하는 쪽이 약간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 후보는 “강원도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 제가 구상했던 내용들을 하나하나 잘 실천해 나가겠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도 다 통합의 마음으로 함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