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경기지사 낙선 승복…“추미애, 경기도정에 매진해 주시길”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연합]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3일 “제가 많이 부족했다. 오늘 투표로 보여주신 경기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3일 오후 10시 57분 기준(개표율 23.9%) 기준 86만6545표를 기록하며, 67만3997표를 확보한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를 약 19만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이 유력해졌다.

양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밤낮없이 고생한 캠프 동지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국민의힘 당원 동지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 주신 선거운동원 분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책임은 오직 후보인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추 후보에게는 축하를 전하며 “치열했던 경쟁과 토론의 시간을 밑거름 삼아,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는 경기도정에 매진해 주시기를, 하나 되는 경기도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경쟁을 해주신 조응천 후보, 홍성규 후보, 김현욱 후보에게도 박수를 보낸다”며 “저의 이번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만, 더 나은 경기도와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어느 곳에 있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