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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수현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구속된 가운데, 김수현 측이 해당 채널의 영구 삭제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필의 고상록 변호사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채널 자체가 영구 삭제되지 않는 이상 범행 구조는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며 가세연 채널의 영구적인 폐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 변호사는 김세의가 구속됐지만, 이후에도 채널 내 다른 출연진들이 방송을 이어가며 동일한 방식의 선동과 공격을 지속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 변호사는 가세연이 지난 7년 간 혐오와 선동을 기반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막대한 후원금과 광고 수익을 챙겨왔다고 비판했다.
예컨데, 해당 채널로 인해 김건모, 한예슬, 이선균, 박수홍, 쯔양 등이 피해자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세연 같은 채널이 플랫폼 내에서 장기간 유지되며 수익을 창출해 왔다는 사실 자체가 사회와 플랫폼 시스템의 심각한 실패”라고 비난했다.
고 변호사는 이어 “가세연 채널의 영구 삭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이번 김수현 사건을 계기로 반복적인 사이버 레커 범죄와 인격살인을 사회가 더 이상 방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세의 대표는 자신의 구속이 고(故) 김새론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석방을 요구했지만, 법원은 2일 그가 제기한 구속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했다.
김 대표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고,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탓이라는 내용을 유튜브 등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했다”는 식으로 꾸며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