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싫어하는 아내 몰래 투자해 1억 ‘대박’…“고백해도 될까요” 고민하는 남편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아내 몰래 주식 투자로 1억원 이상의 이익을 거둔 남편이 투자 사실을 아내에게 고백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아내에게 주식 투자수익을 오픈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아내 몰래 주식 투자를 했다”며 “운이 좋게 코스피 상승장과 맞물려 수익이 1억원 이상났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보수적인 성격이라 주식 투자를 해본 적이 없고 싫어한다”며 “비상금으로 숨길 생각은 없고 계속 보유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기분 나쁘지 않게 받아들일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칭찬받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고, 아내가 거짓말을 정말 싫어해서 고민되는 것”이라며 “대출 투자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보다 신뢰가 중요하다”, “수익 여부와 상관없이 몰래 투자했다는 사실 자체가 신뢰를 깨뜨릴 수 있다”, “먼저 사과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불장이라 수익이 난 것이지, 반대로 큰 손실이 발생했다면 이혼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절대 공개하면 안 된다”, “원금은 회수해 함께 관리하고 수익금만 장기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