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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는 팀에서 12번째 우승을 경험했다.
PSG는 3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잉글랜드)과의 2025-2026 시즌 UCL 결승전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둬 유럽 최정상에 올랐다.
이강인은 이날 결승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팀의 우승을 지켜봤다. 그는 지난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 우승컵을 올릴 때에도 벤치를 지켰다.
그는 PSG에서만 12번째 우승을 경험했다. 리그1 3차례, 프랑스컵 2차례, UCL 2차례 등 메이저 트로피만 7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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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
이날 결승전은 양 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마지막까지 긴장속에 치러졌다.
아스널은 전반 6분 만에 카이 하베르츠가 기습적인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했고 PSG는 후반 20분 우스만 뎀벨레가 침착하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뜨리며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두 팀은 추가 득점엔 실패했고 결국 승부차기에 이르렀다.
아스널 2번 키커 에베레치 에제, PSG의 3번 키커 누누 멘드스가 실축한 가운데 아스널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마갈량이스가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PSG의 UCL 2연패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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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
지난해에 이어 UCL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PSG는 이로써 리그1과 UCL에서 우승해 ‘더블’(2관왕)로 시즌을 마쳤다. 프랑스컵에서는 32강 탈락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클럽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획득한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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