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김주형 오는 9월 日 아시안게임 출전한다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남녀 선수들. [사진=KGA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성현과 김주형이 문도엽과 함께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로 선발됐다.

대한골프협회(이하 KGA)는 29일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최종 파견 후보자 명단을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KGA는 “지난 25일 남녀 프로와 아마추어 랭킹을 기준으로 최종 파견 후보자 남녀 각 3인을 선정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자 최종 파견 후보자는 김성현(28)과 김주형(24), 문도엽(35)이다. 여자 최종 파견 후보자는 박서진(18·서문여고3)과 김규빈(17·학산여고2), 양윤서(18·인천여부설방통고3)다.

남자 최종 파견 후보자는 모두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선발된 프로 선수들이다. 김성현은 143위, 김주형은 144위, 문도엽은 203위다. 여자 최종 파견 후보자는 모두 국가대표 아마추어 선수로서 KGA 랭킹으로 선발됐다. 세 명은 KGA 랭킹 1~3위다.

문도엽은 군복무를 마쳤으나 김성현과 김주형은 미필 상태다. 아시안게임에선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병역 혜택이 주어진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장유빈, 정우영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은 바 있다.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LIV 골프 코리아에 출전중인 문도엽은 “주니어 때 태극 마크를 달아보지 못했다. 국가를 대표해 경기한다는 게 평생 한번 있을까 말까한 경험일 것 같다”며 “그래서 가족과 상의한 끝에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로 했다. 나가기로 한 이상 김성현, 김주형 선수의 병역 문제도 걸려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메달을 따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인근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46개국 선수들이 43개 종목, 461개 경기에서 메달을 다툰다.

골프 경기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흘간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히가시(동쪽) 코스에서 펼쳐진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총 4개(남녀 개인·단체전)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