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기아 셀토스 수출 차량에도 타이어 공급…“포트폴리오 역량 제고”

북미·유럽 시장에 맞춤형 제품 제공


기아 디 올 뉴 셀토스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넥센타이어 제품. [넥센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넥센타이어가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해외 수출 차량에도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북미와 유럽 시장별 주행 환경과 소비자 특성에 맞춘 제품 공급으로 글로벌 OE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넥센타이어는 앞서 지난 3월 국내 출시 셀토스 모델에 ‘엔프리즈 S’와 ‘엔페라 AU7’을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수출 시장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북미 시장에서는 미국·캐나다 수출용 16인치 모델에 사계절 타이어 ‘엔프리즈 S’를 공급한다. 해당 제품은 전기차·하이브리드·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적용 가능한 고효율 타이어로 마모 성능과 정숙성, 승차감이 강점이다.

유럽 시장에는 여름용 타이어를 적용한다. 독일·프랑스·네덜란드 등 지역의 16·18인치 모델에는 ‘엔페라 프리머스’가, 19인치 모델에는 ‘엔페라 스포츠’가 장착된다. 엔페라 프리머스는 고속 주행 안정성과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며, 엔페라 스포츠는 유럽 주요 타이어 테스트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고성능 타이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공급으로 동일 차종에 대해 시장별 맞춤형 OE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KG 모빌리티 무쏘, 르노 필랑트 등 국내 전략 차종과 포르쉐·BMW·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에도 OE 타이어를 공급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셀토스 해외 수출 차량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는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각 시장의 주행 환경과 소비자 요구에 맞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과 포트폴리오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별 최적화된 타이어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