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10개 군 확대” 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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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경수 후보 [후보 캠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26일 서북부 경남을 돌며 ‘원팀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와 철도망 구축, 방산산업 육성 등을 담은 농산어촌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거창·함양·산청 등 서북부 경남 지역과 창원 일대를 돌며 유세를 펼쳤다. 그는 “대통령과 도지사, 군수가 하나의 팀이 돼야 지역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며 “여야와 진보·보수를 떠나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농산어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산어촌 대전환’ 공약도 발표했다. 인구 감소 지역 주민에게 월 15만원을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10개 군 지역으로 확대하고, 농어업인 수당도 현행보다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팜 확대와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육성 등을 통해 농가 소득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별 공약도 내놨다. 거창에는 적십자병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지원과 달빛철도 조기 착공을, 함양·산청권에는 대전~함양~산청~하동~남해를 잇는 철도 노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추진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정부의 방산·조선산업 육성 기조와 연계한 경남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전국 방산 매출의 절반이 경남에서 나오지만 연구개발 비중은 낮다”며 “제2 창원국가산단을 방산·원자력·SMR 메가특구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기업의 연구개발 기능 유치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 캠프는 오는 29일 예정된 KBS창원 경남도지사 후보 TV토론회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캠프 측은 “사전투표가 시작된 만큼 남은 기간 현장을 돌며 도민들과 직접 만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