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집값 오른다는데 대책 있나…정부 정책 국민 신뢰 중요”

비공개 국무회의서 지시
“주식시장 견고해지려면 투자자 배당해야”
“생산적 금융, 잠재성장률 개선에 도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최근 집값이 다시 오른다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느냐”며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국무회의 내용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집값 상승 대책과 함께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 “활성화된 주식시장이 견고해지기 위해서는 주식 투자자의 배당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주식시장 정상화를 위한 철저한 방안을 마련하라” 지시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는 게 잠재성장률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며 “통계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거듭 “혁신이 가능하려면 우리 사회 모든 분야가 공정하고, 투명하고, 객관적이어야 한다”면서 “나라를 반짝반짝 빛내고 새롭게하기 위해 국무위원들이 더 힘을 내달라”고 했다.

한편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45건, 대통령령안 25건, 일반안건 5건,보고안건 1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관련 법령은 총 31건으로 든든한 노후 보장을 위한 연금제도 개선안이 담긴 ‘기초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5극 3특과 중소도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공포안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